1. 배움에 욕심이 없고 게으르면서
시기심과 질투심이 많은 사람을
직원으로 두지 마라.
2. 자기관리도 못 하면서 특히 후배를
양성하지 못하는 사람을 관리자로
두지 마라. (후배를 양성하지 못한
다는 것은 본인이 지식이 없거나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주변에
사람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3. 매사에 불만이 많은 사람을 임원으로
두지 마라.
4.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지 못하는
사람을 경영자로 두지 마라.
2015년 부터 2016년 까지 2년 동안
내 머리속에 가득 담고 다녔던 생각을
잠시 잊고 지냈는데 나는 다시 내 기억
주머니에서 그때 했던 생각들을 꺼내
놓게 된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나는 수없이 많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배신을 경험했다.
그중에서 제일 아픈 경험은 애써서
몇년 동안 공들여서 정성껏 만들어
놓은 조직들이 어느 한순간 모래성이
파도에 휩쓸려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듯이 국가적 경제 한파나 내
주변의 조그마한 금전적 유혹에
너무나 쉽게 무너지고 사라져 버리는
조직원들을 바라보는 경험들이 내
생애에서 가장 아픈 기억들 이었다.
아무리 돈과 일이 많이 있어도 그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인재와
조직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어쩔수 없는
상황 때문에 바닷가에 모래성을
쌓을려면 모래성을 쌓는 일 보다
먼저 파도에 견뎌낼 수 있는 방파
제를 먼저 만들어야 하고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사막에 모래성을
쌓을려면 모래성 보다 먼저 조직
원들의 목마름을 해결해줄 수 있는
오아시스 역활의 수로 공사를 먼저
해야한다는 것을 10년 동안 애써
만들어 놓은 조직이 두번이나 무너
지고 난 후에사 나는 깨달았다.
세번째로 쌓아가고 있는 현재의
조직이 무너지지 않도록하기 위해서
가슴으로는 따뜻하게 모든 사람들을
껴안더라도 업무 결과에는 냉정하게
판단하여 상/벌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마음 약해서 혹시나 흔들릴지
모르는 내 마음을 계속해서 다 잡아
가고 있다.
이 조직이 무너지면 이만한 조직을
재건하기 위하여 나는 또 다시 3년
이라는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고 말
하면서 너는 평생 흔적도 없이 사라
져 버리는 모래성만 쌓다가 부수기를
반복하다 죽을거냐고 나는 내 자신
에게 되물어 말한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서라도 100%의 동의 보다는 49%의
반대와 51%의 찬성이 존재한다면
49%의 반대에 약하게 흔들리지 말자.
100%의 찬성을 위해 사는 마음씨 좋은
사람이 되고, 49%의 반대에 부딪혀
반대하는 사람들의 비난을 받을 자신이
없다면 지금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고
찬성하는 51%의 군중속에 있거나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