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9-26 조회 : 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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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의 추석.
항상 밀린 고속도로를 내가
직접 운전해서 내려왔는데
올 추석은 큰 아들이 운전해서
내려왔다.
자동차 운전대를 붙잡고 우유
병을 빨다 내가 운전하기 위해
옆으로 자리를 옮겨 놓으면 벼락
같이 울음보를 터뜨리던 아이가
운전한 차를 타고 고향땅에 왔다.
그만큼 세월이 흘렀고, 나는 내
아이가 성장한 만큼 나이를 먹었
다는 이야기가 될것이다.
아이들이 자랑스러 할 아빠,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할 아들,
형제들이 자랑스러워할 가족,
동료들이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워할 사람..........
이제 나이 먹은 만큼 나이값을
하고 내가 했던 생각과 말과 행동에
책임이라는 것을 느껴야 할 나이가
되었음을 나는 알고있다.
이제 내가 두러운 것은 가난도
꿈을 잃어 버렸다는 현실도
희망이 없는 미래도 아니다.
내가 나만을 위한 욕심으로
가득차서 나이 값도 못 하는
욕심쟁이 인간이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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