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8-27 조회 : 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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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의 병사를 이끌고
전쟁터에 다다른 장수가
전투에 참여한 병사들에게
"우리는 이 전투에서 600
명은 사망할것이며, 300
명은 반신 불구가 될 것이고
그나마 사지 멀쩡하게 걸어
다닐 사람은 열댓명 밖에
안될것 이다. 그래도 우리는
싸우자" 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는가?
모든 군사가 사망해서 전멸
할 지언정 우리는 이 전투
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장수는 장병들을
선동할 수 밖에 없을 것 이다.
참모들은 장수의 그 한마디에
죽을지 뻔히 알면서도 장병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기 위하여
싸워서 이기자고 함성을 지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장병들은 전쟁에서 이길지?
질지? 긴가 민가 하면서도
희망을 갖고 싸우다 죽어
갈것이다.
요즘 내가 그 거짓말 잘하는
장수가 된것 같다.
요즘 우리 직원들이 나 한테
자주하는 말이 "사장님은
항상 안될 일들을 뭐든 다
된다고 해서 우리를 고생
시킨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 나는 직원들에게
"그럼 내가 이것은 이래서
힘들고, 저것은 저래서
힘드니까 우리 모두 포기
합시다 이렇게 말해야
겠니? 그럼 새로운 일들을
누가 도전하겠니?""
그래도 예전에 비하여
그 일을 하면 자신들이 더
힘들어 죽을지 뻔히 알면
서 "그래도 한번 해 봅시다"
해 주는 사람들이 하나 둘
내 곁에 늘어가고 있어서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갈 이유가 된다.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방법?
삶은 그것을 알아가는
과정이고, 여정인것 같다.
나는 아직도 그 길을 찾아
헤메는 나그네 같은 사람
이고.......
이것이 인생 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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